야근에 주말 근무에 술에
주인 잘못 만나서 고생하는 내 몸을 위해서
오늘은 주인이 크게 한턱 쏜다
우리 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제 삼계탕
왜 특제 삼계탕이냐고요?
일단 커~~
그리고 많아~~
ㅎㅎㅎㅎㅎㅎ
우리집의 특색을 고스란히 보여줄 수 있는 특제삼계탕
그럼 지금부터 문종민 & 이금숙 집의 특제 삼계탕을 소개합니다.
먼저 제일 중요한 생닭
우리 스타일이 또 자잘한것들은 닭으로 치지를 않습니다.
병아리정도의 크기는 또 우리가 안먹죠 ㅎㅎ
토종닭으로 아주아주 큰놈으로만
와이프랑 둘이 먹기 딱이죠^^*
낚지입니다.
진도산 뻘낚지
잡자마자 냉동실에서 얼려놓고
이렇게 해먹을때 빼서 먹습니다.
몸보신에는 낚지 한마리정도는 또 들어가줘야죠
초특급 A+++++++++++++++++
쇠고기
우리 이사님이 명절때마다 주시는건데
다 먹고 이제 이게 마지막입니다.
소고기좀 들어가줘야지
또 육수맛이 깊어지고
고기는 소금장에 찍어먹는 맛이
썩 괜찮습니다.
오징어입니다
비닐 안에 있어도 오징어처럼 보이죠
장모님이 사위 먹으라고
잡아서 올려주신 오징어
이 오징어도 이제 한개 남았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전복~~
이게 실제로 보면 손바닥만합니다.
4년을 키운거라서
진짜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그 큰걸 또 우리는 3개 넣습니다.
아주 몸보신 셋트이죠^^*
이 귀한 재료들을 넣을 육수입니다.
육수는 최소 한시간정도 우러냅니다.
엄나무, 황기를 베이스로 먼저 40분정도 푹끓여줍니다.
그리곤 전 무를 넣습니다.
시원만 맛을 한층 더 증감시키위해서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늘 고추 파 양파 등을 넣어줍니다.
그럼 귀한 재료들을 맞을 육수가 셋팅이 되는거죠
이 육수에
닭
오징어
전복
낙지
순서대로 넣으면
기가막히고 코가막힌
특제삼계탕이 만들어집니다.
보이십니까? 저 뽀얀 국뭉과
소고기 낙지 전복 닭의 향연을
자 이제 먹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이걸 다먹습니다.
참 대단합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던것 같습니다.
이걸 쓰고 있다보니 갑자기 또 먹고 싶어지네요
다음에는 좋은 사람들 불러서 같이 먹어야 겠습니다. ㅎㅎ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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