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금요일 집에서 김치전 먹자~~

불타는 금요일 집에서 김치전 해먹자~^^* ㅎㅎ

 

낮에 비가 조금 오더라고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비만 오면 김치전이 땡기네요 ㅎㅎ

 

요즘 자주 늦게가서 오늘은 집에서 김치전을 먹기 위해서

 

와이프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저 : 여보~~~~ 김치전 해먹자

 

와이프 : 어디? 집에서?

 

저 : 네 집에서 해먹어야지 맛있죠^^*

 

와이프 : 노노

 

ㅎㅎㅎㅎ 하지만 결국은 집에서 해먹는걸로 ㅎㅎㅎㅎ

 

전 막걸리만 사오라고 하네요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집 근처 마트에 들려서

 

제일 비싼 국순당 막걸리 2병을 사갑니다.

 

2병 사가면 분명

 

와이프가 꼴랑 2병 사왔다고 머라하겠죠^^* ㅎㅎ

 

그렇지만 내일 중요한 상담이 있어서

 

2병만 사가지고 집을 갑니다.

 

 

퇴근하고 먼저 집에 온 와이프가 김치전 준비를 다 해놨습니다.

 

들어간 재료는~~

 

어마어마 합니다

 

김치

 

전복

 

오징어

 

대파

 

고추

 

부침가루

 

계란

 

재료만 봐도 맛있겠죠 ^^*

 

 

김치전을 해주는 와이프를 위해서

 

간장으로나마 저의 마음을

 

표현해봅니다 ㅎㅎㅎ

 

 

드디어 첫 김치전

 

와~~

 

와이프가 옆에서 사진찍고 있는 절 보고 한마디하네요

 

맛있게 보이게좀 찍으라고 ㅠㅠ

 

저보고 사진을 못찍은다고 잔소리 ㅠㅠ

 

생전 그런애기 안하더만

 

그래도 이왕 찍는것 맛있게 보이고 싶나봐요 ㅎㅎㅎ

 

 

다른것이 필요가 없습니다.

 

이거만 있으면 됩니다. ㅎㅎ

 

 

초근접사진입니다.

 

전복과 오징어가 보이시나요?

 

진짜 맛있어서

 

무려 둘이서 5판이나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밥은 이걸로 퉁~~

 

열심히 먹다보니 막걸리가 부족하네요

 

와이프가 6개월전쯤에 담가놓은

 

인삼주 오늘 오픈하라고

 

명령 지시 하달 내려와서

 

어쩔수 없이

 

오늘 오픈합니다.

 

 

 

캬~~ 인삼 맛~~

 

쓰다 ㅠㅠ

 

3잔씩 먹고 다시 인삼주는 본래의 자리로 보냅니다.

 

인삼도 먹었겠다

 

뜨거운 밤을 보내야지요 ^^*

 

오늘 하루 피로가 다 풀리는 행복한 저녁 식사였습니다

 

사랑해요~ 이여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