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는은 업무를 마치고 퇴근길에
술한잔 하자는 상무님의 애기에 이끌려
한성대 집 근처에 있는
이자까야 곤죠를 가게 되었습니다.
저번에 와이프랑 사우나 갔다가 한번 갔던 곳인데
전체적인 분위기나 음식들이 되게 정갈하게 나오는 편이라서
맥주 한잔 먹기에는 좋은 장소로 기억이 나서
오늘 재방문을 했습니다.
밤인데도 아직까지도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생맥주 한잔 해볼까 합니다
원래 정문을 찍었어야 하는데
깜빡하고 들어왔다가 갈때 찍어야 했는데
집에 와버렸네요 ㅠㅠ
그래서 첫 샷은
물컵과 개인접시와 젓가락입니다.
이게 제일 먼저 나오니까요
찍긴 찍었는데
멀 찍은건지
도대체 멀 보란건지
죄송합니다. ㅜㅜ
궁금하시면 직접 가서 보세요
사케병에 정말 잘 어울리는 조명인것 같습니다.
모던한 바 같기도 하고
편하게 맥주 한잔 걸치기 딱 좋은 분위기죠
가게가 작아서 찍을때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사장님 은근히 제가 사진 찍는데
신경쓰시는것 같아요
안보는척 하면서 보기
선풍이를 찍을려고 했던것이 아닌데
오늘 올릴려고 보니까
선풍이가 제일 눈에 들어오네요
딱 일본 스타일입니다.
아기쟈기한것과 일본의 풍습이 딱
맞아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전 자고로 눈 작은 여자가 좋습니다.
저희 와이프처럼
가운데 보이는것에다가
불을 붙이면
불이 붙습니다.
그럼 엄청 이쁜 불이 나옵니다.
여기다가 요리 나온것들을 올려서 먹습니다.
과하지않고 적당한 불
음식의 맛을 한층 더 빛내주는 것 같습니다.
그 사이 샐러드가 나오네요
이건 주문한게 아니라 원래 나옵니다.
샐러드는 제일 중요한게 신선도와 샐러드소스인데
두가지다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풀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날은 다 먹고 왔습니다.
아사이 생맥주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생맥주입니다.
예전에 뿌리깊게 박힌 고정적인 사고방식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일본이란 나라와 사람은 썩 좋은 감정이 안생기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담배도 일본 담배
맥주도 일본 술을 제일 좋아하네요
나의 완전한 이중성이네요
오꼬노미야끼
정확한 명칭이 기억이 안나서
순간
네이버 검색해서 찾아서 쓰고 있습니다.
참 대단합니다. ㅋㅋ
첫번째 요리입니다.
맛 괜찮습니다.
오꼬노미야끼는 솔직히 어디를 가던 맛에
큰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두번째 요리
새우 요리입니다. 이름이......
암튼 맛있습니다.
저기에 가지도 들어가는데 가지도 맛있습니다.
피망도 맛있습니다.
버섯도 맛있습니다.
양파는 별로입니다.
새우는 완전 짱입니다.
원래는 세번째 요리 육사시미까지 있었는데
먹느라 정신없어서
그건 못 찍었네요 ㅠㅠ
다음에는 꼭 찍어서 올려드릴게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육사시미에 맥주 먹어봤습니다.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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