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이 몸이 안좋으셔서 이번대 서울대학병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야 할텐데 나이 드셔서 이곳저곳 아프다고 하니까 제 마음이 좋지가 않습니다.
오늘도 일찍 들어가서 장인어른과 장모님과 저녁이라도 들어야겠습니다.
오늘은 우리 처가집과 주말 데이트 했던것을 포스팅해봅니다.
컵밥 비슷한것 같습니다.
여기를 장모님과 장인어른 모시고 간건 아닙니다.
혹시 오해하실까봐
저 그렇게 예의없는놈 아닙니다
예의 아주 바른 분입니다^^*
와이프랑 대학로 가다가 사람들이 많길래 가봤는데
이런게 있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3분이서 일하시더라고요
모자 사이 같았습니다.
여기서 모자란?
엄마와 아들 사이란겁니다
메뉴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전 함박에 밥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찍지는 못했지만
쪼오기 옆에 보면
반찬 및 소스를 셀프로 먹을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다들 서서 먹습니다.
마땅히 찍을데가 없어서 대충 올려놓고 대충 찍어봅니다.
대충 찍으나 잘 찍으나
제 사진 실력이 거기서 거기더라고요
암튼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 별로 맛없더라고요
다음에 또 가면 안먹을라고요
간긴에 와이프가 신발 사주라고해서 신발 사줬습니다.
2켤레 사줬는데
2켤레 다 찍으면 사줬다고 으시대는것 같아서
1켤레만 올려서 찍었습니다.
정말 간만에 뭐 사준것 같습니다.
호강은 아니더라고 고생은 조금만 시키고 싶었는데
고생만 엄청 시킨것 같아서 항상 미안하고 감사한 존재입니다.
아~
그리고~~~
와이프가 한번만 더 쟈기 사진 올리면 이혼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 블로그에선 와이프 사진을 볼수가 없답니다.
살빼서 예뻐지면 그때는 생각좀 해보겠다고 합니다.
장모님과 장인어른을 모시고 간곳은 집 근처에 낙지집
와이프가 가끔씩 가는 단골집입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집이기도 하고요
고로 아버님과 장모님도 좋아하겠죠
기본 반찬입니다
심플하죠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습니다.
주방 실력이 괜찮습니다.
가면 보통 해볼낚지찜을 시켜 먹는데
오늘은 새롭게 철판을 시켜봤습니다.
후회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먹던것을 먹어야 합니다.
먼저 야채에 저렇게 산낙지를 딱 올려줍니다.
살려면 발버둥 치는데
살수 있겠어요?
마지막 밥까지~ 볶음밤도 별로 맛이 없더라고요
배가 불렀나봅니다.
하기야
처음 본 사람이 제 배를 보더라도
다들 밥 많이 먹은줄 알것입니다.
오늘 역시 이 소주와 하루를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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