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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애기

따뜻한 하루 962호 편지

매일 아침이면 빠지지 않고 한통의 메일이 옵니다.

 

어쩌다가 인연이 시작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다른 메일은 바로 삭제를 해도

 

따뜻한 하루의 메일은 계속 보관하게 됩니다.

 

아침에 오늘 글을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한번 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오늘도 참 현재 저한테 가슴에 와닿는 애기가 있길래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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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제 나라의 경공이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정치를 잘 할 수 있습니가?"

 

그러자 공자가 대답했습니다.

 

"군군신신부부자자"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고,

 

아비는 아비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우면 됩니다.

 

즉, 각자가 자신의 역활에 충실할 때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뜻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역활을 충실히 하는것,

 

정말 쉬운 법칙인데, 사람들은 왜 그 법칙을

 

지키지 못할까요?

 

 

그 이유는 '착각'속에 있습니다.

 

백성이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왕입니다.

 

그래서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것인데

 

가장 높은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는 '착각'

 

회사의 사장도, 정치인도, 종교인도,

 

한 집안의 가장도, 자식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사장도 직원이 있어야만 존재하는 것,

 

정치인도 국민이 뽑아줘야만 배지를 달 수 있는 것,

 

가장도 가족이 있어야만 존재하고,

 

자식도 부무가 있었기에 태어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잊었기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역활은 군림이 아닌 존중하고 봉사하고,

 

희생하는 것이라는 걸 알고 각자 역활의 본분에 충실하다면

 

모든 일은 잘 될 것입니다.

 

 

 

잊지마세요, 낮은 역활, 높은 위치!

 

높이 올라가고 싶다면, 가장 낮은 자세로

 

세상을 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