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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맛집

6월 6일 현충일 등산

날씨도 좋고 오랫간만에 쉬는날이라서 등산을 가기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평소에 워낙 저질 체력이라서 걱정을 엄청나게 많이 했지요~

 

일단 코스는 북한산쪽에 둘레길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프린트를 해갔습니다.

 

집에서부터 걸어가서 대력 3-4시간정도 생각하고 등산을 시작했지요 ㅠㅠ

 

허나 중간에 길을 잃어버리고 생각지도 않게 둘레길이 아닌 산을 올라가게 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ㅠㅠ

 

아침 11시30분에 집에서 나갔는데 집에 도착하니까 저녁 6시가 다되었더라고요

 

아주아주 힘든 하루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 여정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때만 해도 오늘 등산길 하루가 이렇게 길어질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굳은 의지로 시작을 했는데......................................

 

 

아직까진 밝네요~ ㅎㅎ

 

첫 휴식터에서 기념사진 기분좋게 한컷 찍어봅니다.

 

 

힘차게 올라가는 우리 와이프

 

곧 면접보러 갈거라도 살이 많이 빼야 한다는데

 

쉽사리 빠질것 같지가 않습니다 ㅠㅠ

 

 

이 산이 뭔 산인지 모르겠습니다.

 

김신조가 이동했던 경로라고 적혀있던데..

 

어쩌다 길 잘못들어서 고지 찍고 내려오는길에 절 안에 이런 곳이 있어서

 

잠깐 쉬었다 갔습니다.

 

 

삥삥돌아서 원래 처음에 갈려고 했던 둘레길 코스를

 

간신히 찾게 되었습니다.

 

이 코스를 찾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던지 ㅠㅠ

 

 

이 코스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그전에 너무 많은 힘들 써서 ㅠㅠ

 

온몸이 땀에 젖어있을때인것 같습니다.

 

 

잠깐 쉬는데 청솔모가 있길래

 

한 컷 찍어봤습니다.

 

 

이 산에는 새가 많나봐요

 

표지판들이 몽땅 새에 관한 애기만 있더라고요

 

아~ 멧돼지 조심하란 애기도 있었구나

 

시원하게 물 마시네요

 

 

하늘전망대?

 

여기서 잣나무 봤어요~ 잣나무를 실제로 본것은 처음이라서~

 

완전 신기했어요

 

 

이제 거의 다 왔네요~

 

얼마 안남았습니다. ㅎㅎ

 

 

종착역인 북한산...

 

다음에는 북한산 여기에서 시작해서 우이동으로 가보자고 하네요

 

내려가는길에 두부집이 있어서 두부좀 먹고 집으로 왔습니다.

 

 

아침에 나갔는데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힘든 하루다 되었습니다.

 

그래도 운동은 할때는 힘들지만 갔다와서는 참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