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쿤입니다.
어제는 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이 끝나고
배가 고파서 수원역 근처에 위치한 고색동 고대곱창에서
굶주림을 채우기로 하였답니다.
고대곱창은 제가 살고 있는 고색동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자주 가는 맛집이랍니다.
맛도 가격도 양도 정말 좋은 이곳! 소개해드릴게요.
고대곱창은 주문과 동시에 아주머니께서 굽고 자르는 것까지 전부 다 해주십니다.
조리시간이 조금 있어서, 배가 고팠던 저는 미리 전화로 막창 2인분을
세팅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가게의 특이한 점은 막창 찍어먹는 콩가루는 없고
가게에서 직접 만든 소스가 따로 있다는 겁니다.
겉보기엔 쌈장 같으면서도 쌈장보다 더 맛있는 소스예요.
막창이 어느 정도 구워지면 통마늘을 투하해줍니다. 막창에 마늘향이 배이도록
하는 그런 단계인가봐요~ 저는 생마늘도 좋아하고 구운 마늘도 좋아하고
다 좋아한답니다 ㅋ_ㅋ 슬슬 익어가는 핑크빛 막창이
그저 맛깔나보이네요 *_*
완성된 막창입니다... 츄릅..
쫄깃쫄깃 노릇노릇 완전 맛있어보이는 막창입니다.
이게 2인분이고, 가격은 1인분에 만원 해서
총 2만원이랍니다. 푸짐푸짐하죠?
콩나물도 완전 많이 쌓아주셔서..
테이블에 있는 소스에 무쳐먹기도 하고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하여튼.. 정말 다시 봐도
생각나는 그런 식감.. 그런 맛..
존예보스 우리 막창이랍니다 >_<
어제 먹었으니 당분간 갈 것 같진 않지만,
배고프고 그리울 때마다 사진첩이나 봐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맛있는 하루를 지내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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