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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애기

목포,진도여행 - 처가댁 나들이 1부

와이프가 요즘 기분도 안좋고 해서 급작스레 처가집에 간만에 가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진짜 덥더라고요.

 

처가댁 나들이는 총 2부로 나뉘서 적어보겠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즐거움을 다 담지는 못했습니다.

 

 

제 2의 고향인 목포입니다.

 

진도를 갈려면 목포를 반드시 거쳐야 가능합니다.

 

목포..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실제로 목포에서 내리니까

 

와이프가 옆에서 보더니

 

"좋아" 그러더라고요

 

좋은 기분은 숨길 수가 없나봅니다.

 

이유없이 들뜨고 좋았습니다.

 

 

목포 역 광장입니다.

 

엄청 덥다는게 사진으로도 보이죠  ㅠㅠ

 

진짜 더워 죽을뻔 했습니다.

 

제가 피부가 까만편인데

 

1박 2일 갔다가

 

살이 다 타고 따갑고

 

그만큼 날씨가 더웠다는거겠죠

 

 

처남이 데리러 왔습니다.

 

항상 처가집 갈때면 처남이 데리러 오고 데려다주고

 

고마운 처남입니다.

 

 

처가댁입니다.

 

장모님이 기다리고 계시네요

 

우리 장모님

 

언제 올까하고 계속 전화오시고 기다리시고

 

부랴부랴 짐을 풀고

 

바로 저녁을 먹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녁 7시인가 그랬는데

 

아직도 낮입니다.

 

 

아버님이 바다 보면서 고기 구워먹자고 하셔서

 

차량으로 근처 바다로 이동해서

 

이렇게 저녁을 해결합니다.

 

뻥뚫인 바다에서 고기 구워먹고 소주도 한잔하고

 

캬~~

 

모기도 없고

 

진짜 분위기 좋고 맛도 좋고

 

너무 너무 기분좋고 맛있는 저녁이었습니다.

 

 

불씨 좋고.....

 

목살에

 

삽겹살에

 

전복에

 

새우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집에 오니까 밤 10시정도 되더라고요

 

술이 조금 부족해서 집에 와서 과일에다가

 

술을 먹을려고 했는데

 

맥주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전 이 술을 먹었습니다.

 

이 술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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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주입니다.

 

개미주라서 그런지 일단 십니다.

 

그리고 독합니다.

 

4잔 먹었나

 

양주만큼 속이 불붙더라고요

 

관절에 좋다고해서

 

몸에 좋은거니까

 

먹었습니다.

 

원래 또 우리가 몸에 좋다는것은 절대로

 

피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까요

 

이동하느라 시간을 다 보내버렸지만

 

나름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