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르룩 주르룩 내리다보니까
김치전이 생각나더라고요
간만에 나가서 먹기보다는 와이프랑 둘이 한잔 할려고
집에 가는길에 막거리 2병을 사서 집에 들어갔습니다.
딱 2인분만 만들어야 해서
양은 적게 했습니다.
워낙 저희가 손이 커서 무슨 요리만 하면 많이 하다보니까
오늘은 양조절에 신경좀 씁니다
밀가루와 튀김가루를 적당양을 섞고
부추,쪽파,김치를 넣고
김치전 기본 준비를 합니다.
프레스코 카놀라유라고 혹시 들어보셨나요?
아주 유명한 기름입니다.
이 좋은 기름을 후라이팬에 뿌려줍니다.
저희 집 후라이팬이 보시는것처럼
좀 오래되어서
기름을 충분히 둘러줍니다.
기름에 손을 넣어보면
적당한 온도인지 알수 있기때문에
요리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맛있게 김치전이 만들어집니다.
어쩜 이렇게 잘 만들었는지
요리에 소질이 있어보이는것 같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성 : 황
이름 : 당이
황당이랍니다.
와이프가 처음 봤을때 황당하게 생겼다고
이름을 저렇게 지었다고하네요
이제는 나이가 13살이라서
많이 힘들어합니다.
짜~짠~
기똥차죠~?
국순당 생막걸리에
막걸리 먹을려고 사두었던 막걸리잔에
우리 부부의 사랑같은 하트 간장그릇에
문서방표 특별 김치전
눈으로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네요
오늘은 즐겁게 집에서 와이프랑 즐거운 저녁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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